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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안 하면 세금폭탄

by Sweet lawyer 2025. 2. 11.

최근 정부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한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호스트라면 소득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 세무조사, 심할 경우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의 필요성과 방법, 그리고 신고하지 않았을 때 받을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반드시 해야 할까요?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은 한국 세법상 임대소득에 해당하며, 일정 금액 이상이면 반드시 신고해야하는 소득입니다. 사실 그동안 일부 호스트들이 세금 신고를 하지 않거나 소득을 누락하여 신고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에 정부는 최근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한 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답니다.

(1) 정부의 에어비앤비 과세 강화 발표

  •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협력 강화: 정부는 에어비앤비 플랫폼과의 데이터 공유를 확대해, 호스트들의 소득 신고 여부를 정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무신고자 집중 단속: 2024년부터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공유숙박 소득 신고 누락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신고하지 않은 소득에 대해 가산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소득 자동 신고 시스템 도입 가능성: 향후 일정 규모 이상의 에어비앤비 소득은 국세청이 직접 추적하고 자동으로 신고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 세무조사 대상 선정, 법적 처벌 가능성도 있어서 세금을 피하려다가 더 큰 화를 입을 수 도 있습니다.


2.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방법

(1)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대상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모든 호스트는 소득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임대소득이 발생하면 신고 의무가 있으며,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세금이 부과됩니다.

① 연간 임대소득 600만 원 이하

  • 연간 임대소득이 600만 원 이하라면 기본적으로 소득세 과세 대상은 아닙니다.
  • 하지만, 다른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이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신고하지 않더라도 국세청에서 소득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전문가와 상담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② 연간 임대소득 600만 원 초과

  • 6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20%)**와 함께, 세무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2,000만 원 이하 소득은 분리과세(세율 14%) 또는 종합과세 중 선택 가능합니다.
  •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③ 사업자 등록 여부에 따른 신고 대상 차이

에어비앤비 운영 방식에 따라 신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운영방식별 신고방식을 확인해보세요.

  • 개인 호스트 (사업자 미등록)
    • 일반적으로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간주되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 일정 소득 이상일 경우 부가가치세(VAT) 신고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 숙박업 사업자로 신고한 경우, 사업소득으로 간주되며 부가세 신고 및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 사업 경비를 적극적으로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 법인으로 운영하는 경우
    • 법인으로 운영하는 경우,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하며 세금 계산 방식이 다소 다릅니다.

④ 해외에서 에어비앤비 소득을 얻는 경우

  • 해외 부동산을 활용해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한국 거주자라면 해외 소득 신고 의무가 있어 반드시 해야합니다.
  • 해외에서 발생한 임대소득은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을 활용하여 이중과세를 피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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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절차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는 국세청의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고 기한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아래 절차를 참조하셔서 진행하세요.

①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1. 국세청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2. [My홈택스] → [세금 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선택
  3. 임대소득 항목 입력 (에어비앤비에서 받은 수익 입력)
  4. 필요 경비 및 공제 항목 입력
  5. 세액 계산 후 신고 제출

② 필요한 서류 준비

  • 에어비앤비 수익 내역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
  • 임대 관련 지출 내역 (청소비, 관리비, 공과금 등)
  • 부동산 관련 서류 (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
  • 기타 공제 항목 증빙 서류

만약 신고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세무사에게 의뢰하거나 국세청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3.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최근 정부의 단속 강화 발표로 인해 에어비앤비 소득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무신고 상태가 적발되면 단순한 세금 납부를 넘어 가산세, 세무조사, 법적 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 무신고 가산세 부과

  • 소득 신고를 아예 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 가산세 20%
  • 소득을 축소 신고한 경우: 과소 신고 가산세 10~40%
  • 의도적으로 세금을 회피한 경우: 최대 40%의 가산세 추가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를 통해 연간 1,000만 원의 소득을 얻었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면, 200만 원 이상의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정확히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2) 세무조사 대상 선정 가능성 증가

  • 정부는 에어비앤비, 국세청, 카드사 데이터를 연계해 소득 누락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무신고 상태가 지속되면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기간 소득 누락 시 탈세 혐의로 조사받을 수도 있으니 

(3) 추가 세금 부과 및 법적 처벌 가능성

  • 신고를 하지 않은 소득이 적발될 경우, 누락된 세금 + 가산세 + 이자까지 한꺼번에 납부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할 경우 조세포탈 혐의로 형사 처벌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재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허가 숙박 영업으로 간주될 경우 별도의 행정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신고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은 단순히 ‘나중에 내면 된다’ 수준이 아닙니다.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 만큼, 성실한 신고를 하는것이 가장 안전하겠죠?

4.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한 절세 전략

에어비앤비 운영으로 얻은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절세 전략을 알아보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1) 필요 경비 공제 활용하기

  • 에어비앤비 운영과 관련된 경비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면 과세 대상 소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공제 가능한 대표적인 경비 항목:
    • 청소비, 관리비, 공과금 (전기, 수도, 가스 요금)
    • 에어비앤비 광고비, 플랫폼 이용 수수료
    • 숙소 가구 및 인테리어 비용 (일정 기준 충족 시 공제 가능)

(2)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선택하기

  •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 원 이하라면 분리과세(세율 14%)와 종합과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종합소득이 낮다면 종합과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업자 등록 검토하기

  • 에어비앤비 운영 규모가 커진다면 개인 사업자로 등록해 부가세 환급 및 추가 세금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업자 등록 여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에어비앤비 소득 신고,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최근 정부는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한 소득 신고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발표했고 무신고 및 탈세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라면 반드시 소득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 세무조사, 법적 처벌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6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수이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피하는것이 아니라 필요 경비 공제, 분리과세 선택, 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실하게 신고하고,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